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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주 | 브런치 카페, 동구미

by 계란빵- 2021. 11. 5.

10월 28일~ 10월 31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튿날 아침부터 갈치구이, 흑돼지, 고등어회 같은 제대로된 식사를 하긴 애매해서 브런치카페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제주도 느낌이 폴폴 풍기는 브런치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카페 동구미는 외관부터 제주도의 정취가 배어있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귤 나무와 야자나무가 있어서 제주도!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목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수공예품 전시
내부 전경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다양했습니다. 4인용 부터 8인용까지! 8명이서 여행하면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은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도 많고, 수공예품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귤 철이 아니었는지, 크고 먹음직스럽진 않았지만 가게 뒷편으로는 귤밭이 있어서 ㅎㅎ 경치도 좋았습니다.


브런치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식기류의 위생상태...! ㅎㅎ식기류는 셀프로 가져다 쓰면 되는데요, 이렇게 흰 천으로 덮어둔 사소함까지 좋았습니다!


기본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감귤주스! 제주도에 왔으니 감귤주스를 먹어야지 하면서 주문했는데, 착즙주스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생.과.일.주.스가 먹고 싶었나봅니다. ㅎㅎ그래도 맛있었는데 제주도의 감귤주스는 어딜가도 델몬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음식은 다 맛있었고, 샐러드도 싱싱 했어요

가게 뒷편에 제주도스러운 포토존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브런치 카페로도, 그냥 잠시 쉬어가기도 좋았던 '동구미'
8명이서 여행을 하면서, 한적한 곳을 찾다보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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