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행궁동 하루 100잔 한정 바닐라 라떼 맛집, 킵댓커피

수원 화성행궁 신상 카페
킵댓(Keep That)

Keep That COFFEE HOUSE

요즘 수원에서 가장 핫한 카페 킵댓에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바닐라 라떼가 하루 100잔 한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늦었지만 근처에 온김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하고 왔습니다ㅎㅎ

이 추운 겨울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밖에 따뜻하게 난로도 설치해 주셨더라구요!
사장님 배려심이 남다른 것 같네요.. ㅎㅎ
늦은시간(오후 7시)이라 대기가 1팀 밖에 없었습니다.

얼른 들어가고 싶은 입구 사진입니다.

유명해진 이유중 하나가 브랜드 마케팅을 잘 해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디자인이 사람을 홀리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빈티지한 색감들의 조화가 너무 예뻤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더욱 작은컵은 작은대로, 큰컵은 큰대로 예쁘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사고 말 것 같습니다...

메뉴판 앞에있는 비스코티는 많이들 드시는 것 같은데 아는 맛일 것 같아 주문하지 않았습니다.ㅎㅎ
당연히 바닐라 라떼는 품절이었구요!

킵댓라떼(ICE), 초콜릿 라떼(HOT), 오블롱 베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오블롱 베이크는 '글루텐 프리'에 꽂혀서 바로! 주문해버렸습니다ㅎㅎ
다이어트중 '글루텐 프리'는 합리화하기 딱 좋은 디저트이기 때문에...

초콜릿 라떼는,
'최고급 네덜란드 코코아와 천연 바닐라빈으로 만든 킵댓 초콜릿 아이스 크림이 어우러진 초콜릿 한 카페라떼'
라고 합니다. ㅎㅎ

킵댓라떼를 먹어보니 바닐라라떼가 시그니처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우유의 맛이 연하고 두드러지지 않아서 바닐라, 초콜릿과 섞였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진하고 고소한 라떼를 좋아해서 초콜릿라떼는 맛있게 먹었는데, 킵댓라떼는 그저 그랬습니다. (개취)

오블롱 베이크는 먹자마자 아! 시나몬! 이런느낌입니다ㅎㅎ

통로에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불편해보여서 선호하지 않는 좌석인데, 커피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마감때 쯤 사람이 많이 빠졋네요!
담요도 준비되어있고 세심한 것 같아요.

안쪽으로는 난로와 함께 편안한 좌석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안쪽에는 편안한 좌석이 많아요!(7테이블 정도)


행궁동 특성상 길 찾기가 어려운데,
이곳저곳 구경하며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바닐라라떼를 먹어보러 또 가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