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양고기 맛집
브라이리퍼블릭푸드
이태원 양고기 맛집 브라이리퍼블릭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양갈비 메이트가 입이 닳도록 추천했던 곳인데, 드디어 절 데려와 줬습니다ㅎㅎ
브라이리퍼블릭푸드 외관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사이 맛집이 즐비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에 인스타에서 유명한 카페들이 줄지어 있더라구요..! 몸이 한 개인 게 아쉽습니다.
'브라이'리퍼블릭의 '브라이'는 바비큐를 뜻하는 남아공식 명칭이라고 합니다.
매장 입구부터 남아공 느낌이 낭낭했습니다.
문 앞에 붙어있는 블루리본, 망고 플레이트, trip advisor 등등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맛집인 건 알 수 있겠네요.
아마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많이 유명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은 웬만하면 다 맛있었어서 신뢰하는 편입니다..ㅎㅎ
건너편에 스마일이 보이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평일 낮에 받는 햇살은 항상 옳아서, 창이 환하게 나있는 곳이 좋더라구요ㅎㅎ
메뉴판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미리 보고 결정해서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이 조금 어려웠어요.
이 많은 메뉴들을 하나하나 읽고, 연구하고 싶었지만 배가 고파서 MEAT PLATTER로 주문했습니다.
뭐든.. 1번이 대표 메뉴일 테니까요ㅎㅎ
데려와준 친구가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MEAT PLATTER 구성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추가로 와인도 시켰는데, 저기 오크통에서 바로 내려주셨습니다ㅎㅎ
양갈비 2개, 소시지 2개, 감자튀김, 콘샐러드, 코우슬로
저는 친구랑 둘이서 MEAT PLATTER와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에 적당히 배부른 양이었지만 아직 갈 곳이 많아서 참았습니다.
첫 방문에는 MEAT PLATTER를 먹어보고, 다음에 이것저것 시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 외국분들이 미트파이를 먹는 걸 보고 다음엔 저걸로...! (친구가 먹어봤는데 so so 라고 하긴 했지만요..)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집니다ㅎㅎ
이게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타일의 소시지 뱅어라고 합니다.
고기의 질감과 육즙이 살아있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살 짝 구황작물 먹은 것 같은 답답함이 있지만요
와인 한 잔, 맥주 한 모금 등 곁들이면 맛있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찐 현지 맛집인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양고기를 좋아해서 재방문의사 200% 구요!
양고기보다 소시지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맛. 육즙이 가득한 가공 소시지가 아닌.. 이런 소시지를 먹을 수 있는 곳이 가까운 곳에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위치
'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 | 스시 오마카세, 스시스이렌 (0) | 2022.06.01 |
---|---|
수원 | 행궁동 밥도둑, 째리주택 (0) | 2022.02.15 |
신사 | 가성비 최고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천공 (0) | 2022.01.17 |
신사 | 분위기 좋은 스키야키 코스요리 맛집, HON (0) | 2022.01.14 |
댓글